길을 걷다보면 길거리에 쓰레기가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진짜… 심각해요.
어느날은 줍기도 하는데 역시 청소하시는 분들이 가장 고생이라고 생각해요.
청소도 안할꺼면 버리지나 말지...!
길바닥이 쓰레기장도 아니고 다들 너무해요.

 

 

 

으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조용하게 청소를 하는 사람이 계셔서
길바닥이 깨끗한거죠. ^ㅇ^!
아주 간단한 일임에도 실천을 안하는 악덕 인간들!
블로그에 들러주신 여러분은 엄청나게 잘 지키시죠? ^^
이 시간은 제 이야기 한번만 들어주실꺼죠?

 

 

 


하루 하루가 귀중한 인생의 스타트라고 생각하십시오.
매일 매일이 소중한 날의 시작이라고 생각해보세요.
그냥 하루 종일 기상하기 꺼리는 날이 있지요.
그냥 누워서 오늘을 전부 보내 버리고 싶네~ 라는 생각에 사로잡혀서
침대안에서 나가는 것 조차도 느릿느릿한 거북이가 따로 없을 때 말입니다.
그래도 다른사람에게는 지금 이 때
뒹굴뒹굴하는 스스로를 이겨내고 기상하고 싶어~라고
느끼고 싶었던 사람들이 있었을 거랍니다.
무슨 말인지…
얼마전 절친의 문병을 다녀왔어요.
같은 놈이 오토바이를 너무 좋아해가지곤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사고가 나버렸지 뭐에요.
그래도 크게 다치지 않은지라 다행이라고 하지만
아직 누워서 생활해야 할 정도.
주변사람들은 오토바이를 끌고 가다가 사고가 나면
죽지 않아 다행이야~ 라는 말을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만큼 위험 천만한 상황이었나봐요.
사고 때의 상황은 들어보지 않았답니다.
그런것 그닥 안 좋아하거든요.
뇌속에서 적나라하게 그려지는게 싫어서 말입니다.
그래도 전신에 멍투성이에 다리 한쪽은 깁스를 철저하게 해가지고
누워있는 모습을 보고있자니 조그마한 사고는 아니었던게 틀림없어 보였습니다.
워낙에 활발한 친구기에 조금 누워있는 것 조차 싫다고 한다며

 

 

답답하다며 하소연을 하더라고요.
어서 빨리 거닐고 싶다. 산보하고 싶다. 몇번이나 그 얘기만 했는지 몰라요.
그 이야기를 들으니 오전 내내 스스로가 해왔던 생각이 떠나질 않았습니다.
아- 지금은 그냥 누워만 있고 싶다. 라고 했던 생각이요.
누워있는 당분간 특별한 매일 매일이 아니겠지요?
꽤나 하루 하루 특별하게 살았었던 애인데 말이에요.
그 녀석 대신에 제가 하루 하루를
특별하게 생각하면서 살아가기로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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