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번은 장난으로 왜 사는거냐 하고 물어보지 않나요?
저는 그런 소리를 들을 때 마다 조금 진지해 지곤 해요.
아, 물론 저 혼자만의 고민이랍니다.
고뇌하기도 하고 인간은 도대체 왜 살아 갈 수 밖에 없는 걸까 궁금합니다.
언제나 반복되는 일상을 겪어가면서
그 사이에서 기쁨을 찾으려 발버둥 치고 있는 저…



그래서 찾아본게 무엇이며 정말 웃으며 지내는지 생각해요.
내 자신의 의지를 찾아간다는 것이 바로 정답~
음, 그리고 이렇게 일상을 살아가는 흔적을 남기는 겁니다.
오늘 제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한번 들어주세요.




넘 특별한 날의 시작점은 여러분이 만들어봐용.
하루 하루가 귀중한 인생의 스타트라고 생각하십시오.
그저 하루 종일 일어나기 꺼리는 때가 있지요.
그냥 누워가지고 하루를 다 보내 버리고 싶네~ 라는 생각에 사로잡힌다음
침대속에서 나오는 것 까지도 느릿느릿한 달팽이가 따로 없을 때 말이죠.
그렇다해도 타인에게는 현재 이 때
뒹굴하는 자기 자신을 박차고 일어나고 싶어~라고
느끼고 싶은 사람이 있을 겁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얼마전에 베프의 문병을 다녀왔답니다.
같은 녀석이 오토바이를 너무 좋아해가지고



오토바이를 끌고 가다 큰 사고가 나버렸지 뭐람.
다행이도 많이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한다지만
아직 누워있으며 생활을 해야 할 정도죠.
다른 사람들은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사고가 나면
죽지 않아서 다행이다- 라는 말을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정도로 위험 천만한 상황이었습니다.
사고났을 당시의 상황들은 듣지 않았습니다.
그런것은 별로 안 좋아한답니다.
마음속에서 파노라마처럼 그려진다는 것이 유쾌하지 않아서 말입니다.
그래도 온몸에 멍 투성이었고 다리 한쪽은 깁스를 철저하게 하고
누워있는 친구를 보니 작은 사고는 아니었던게 틀림없어 보였어요.
워낙에 밝은 친구여가지고 잠시 잠깐 누워있는 것 조차 싫다고 하면서



답답하다며 하소연을 했죠.
어서 바로 걸어다니고 싶다니까~ 외출하고 싶구나. 몇번이나 그 소리만 했는지 몰라요.
그 말을 들으니까 하루종일 내가 해왔던 생각이 떠나질 않더군요…
아- 지금까지 그저 누워만 있고 싶다. 라고 했던 생각이요.
누워있는 당분간은 특별한 하루 하루가 아니겠지요?
꽤나 하루 하루 놀랍게 살아왔던 애인데 말이에요.
그 녀석 대신 내가 하루 하루를
놀랍게 생각해보면서 살기로 다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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